Educational Program/H4C

[Business H4C] P4C 8기 수료 후기

DF_m@ster 2024. 6. 26. 17:31

 

P4C

본글은 Business H4C의 교육 프로그램인 빡공팟(P4C) 8기 디지털포렌식 트랙 수료 후기를 다룬 글이다. 필자가 수료한 P4C 커리큘럼은 '레드코스 Survival Plan(S:P)'이기 때문에, 본 글은 'Survival Plan(S:P)'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또한 P4C의 보안 정책으로 인하여 내부 과제, 수료시험, 커리큘럼, 질문답변 내용은 일절 다루지 않는다.

 

 

 

선발 과정

P4C의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 면접 심사로 나뉜다.

 - 서류 심사 : 자기소개서 평가. 필자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2,000자 내외로 작성했으며, 구성으로는 자기소개, 현재까지 학습한 내용, 지원 동기를 적었다.

 

 - 면접 심사 : 진정성, 집중성, 학습 가치관 평가.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반으로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이 아닌, 지원자가 합격하게 된다면 'P4C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이 묻는다. 때문에 면접 평가는 개개인의 지식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P4C에 대한 진정성, 집중성, 앞으로의 학습 가치관을 평가하는 것으로 추축 된다. 이는 필자의 개인적인 추측이다.

 

 

 

교육 과정

P4C의 교육 과정은 세미나, 주차별 학습, 수료 시험으로 나뉜다.

 - 세미나 (P4C 시작 전 주) : P4C 소개 및 P4C 동기의 소통 기회 제공. 디스코드로 진행하며, P4C에 대한 소개 및 같은 P4C 기수의 동기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 주차별 학습 (1~11주 차) : 주차별 학습 목표 이해 및 문제 해결. 주차별로 주어지는 학습 목표와 문제는 오로지 스스로 학습하고 해결한다. 이때, 학습한 내용과 문제 해결 과정을 상세히 기술하여 매주 정해진 과제제출 기간까지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제 제출 기한 당일에 과제가 채점되어 결과(경고 여부 및 구체적인 이유, 과제 피드백 사항)를 통보받으며, 동시에 다음 주차의 과제를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목표 및 문제 해결에서 요구사항을 단 하나라도 충족하지 않은 경우 경고를 받게 되며, 3개 이상의 경고를 받게 될 경우 P4C에서 탈락하게 된다. 때문에 과제를 수행할 때, 주차별 학습 목표 및 과제의 요구 사항을 확실히 하여 제출해야 한다. 때문에 'Survival Plan(S:P)'의 n주차에서 탈락할 경우, n주차 이후의 주차별 학습 주제를 확인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된다.

 

 - 수료 시험 (12주 차) : 시험 문제 해결. 현재까지 P4C에서 배운 모든 개념을 활용하여, 수료시험을 임하면 된다. 수료 시험 난이도는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2급' 자격증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되며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필자가 수료한 8기의 경우 수료시험을 완벽히 해결하지 못했으나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때문에, 수료 시험 해결 여부가 수료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혜택

P4C를 성공적으로 수료할 경우 아래의 혜택이 주어진다.

 - P4C 동문회 초대. 해당 동문회는 P4C를 수료한 모든 인원이 존재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Team H4C 지원 우대 사항. 화이트 햇 해킹 팀인 Team H4C에 지원할 경우, P4C 수료증이 우대 사항으로 적용된다.

 

 

 

수료 후기

 - 난이도 및 소모 시간. 필자의 경우, 디지털포렌식을 6개월 정도 독학하고 P4C를 진행한 점을 참고해줬으면 한다. '대학교(15학점) + 장보보안 동아리 (운영진, 교육 진행) + 개인 독학 (블로그 작성) + BoB 준비'를 동시에 했으나 충분히 가능했다. 자는 시간을 줄여가거나, 시간이 모자라는 일은 없었다. 컴퓨터 분야 자체가 처음(C, Python 학습 경험 X)이라면 지원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컴퓨터의 언어 및 기초 지식부터 시작하는 것은 맞으나, 중도 탈락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컴퓨터 분야가 처음은 아니지만 보안 분야 자체가 처음인 분들 중 스스로 독학한 경험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면, 중도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보안 분야 자체는 처음이지만 컴퓨터 분야를 학습한 경험이 있고, 이전부터 특정 개념들을 스스로 구글링 하며 학습해 온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주차별 학습 목적의 이해 부족. 주차별 학습 주제 및 과제를 제공받고, 해당 주제를 왜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따로 해주지 않는다. 때문에 수료하려는 분야의 기초적인 지식을 어느 정도 습득하고 P4C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스스로 공부를 하며 주차별 학습 목적을 찾아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당 요소가 절대 단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 인적 네트워크 형성. P4C의 모든 공지사항 및 소통은 slack을 통해 진행한다. 때문에, 동일 기수의 학우분과 slack을 통해 연락이 가능하며 필자의 경우 수료 이후에도 두 분과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인맥을 형성했다. 모두 모르는 사람이었으며 철판 깔고 먼저 연락했다.

 

 - BoB 합격자 다수 배출. 필자가 수료한 P4C 8기 디지털포렌식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인원은 3명이었으며, 해당 인원 모두 BoB 13기 디지털포렌식에 최종 합격했다. 

 

 - 금액 지불. 유일한 단점이라고 생각된다. 필자의 경우, 75만 원을 지불했다.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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